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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부장, 미국외교협회에서 연설 발표
2018-09-29 11:03:14 cri

현지 시간으로 28일 미국 뉴욕에서 제73회 유엔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왕의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외교협회에서 '기회냐 도전이냐, 동반자냐 상대수냐'이란 제하의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올해로 중국과 미국이 수교 공보를 발표한지 40년이 된다며 쌍방은 역사의 망원경으로 서로 간에 발생한 변화를 살펴보고 양자 관계를 조정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40년 동안 중국과 미국의 몇세대 지도자와 각계 인사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양국 협력은 중대한 성과를 이룩했으며 각자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인민들에게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하지만 이와 동시에 역사문화, 사회제도, 발전 수준에 뚜렷한 차이가 있는 중국과 미국 간 내왕이 긴밀해질 수록, 이익이 융합될 수록, 각종 우려와 모순 지어는 마찰이 잇따를 수 있다며 이는 이상하지도 놀랍지도 않은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뿌리 깊은 문제의 핵심은 일부 미국인들이 중국도 강하면 패권을 행사하고 지어 미국의 세계적 선두 지위에 도전하고 대체할 것이라 여기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이는 매우 큰 전략적 오판이라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유감스럽게도 이와 같은 자아 상상적인 추측이 만연되면서 모순을 과장하고 새로운 의심을 유발하고 중미 간 구체적인 문제 해결을 보다 어렵게 만들고 보다 큰 장애에 직면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전통 대국과 다른 발전의 길로 나아갈 것이며 중국특색의 이 길은 중국이 나라가 강하면 패권을 행사하는 전철을 밟지 않고 미국식이 되지 않으며 미국에 도전하지도 미국을 대체하지도 않을 것임을 결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의 평화발전의 길은 이미 중화인민공화국 헌법과 중국공산당 당장에 기입됐다며 중국이 택한 길은 협력상생의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습근평 주석이 제출한 '일대일로' 공동건설 구상은 세계에서 가장 환영받는 협력 플랫폼으로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세계 평화를 지키는 힘으로 부상했다며 대다수 육지 주변국과 국경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했고 안보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가운데 평화유지 군사인원을 가장 많이 파견했으며 유엔평화유지행동 지원국 중 지원자금이 두번째로 많은 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평화, 협력, 개방의 길을 견지하는 중국이 기회인지 도전인지, 국제무대에서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는 중국이 구경 동반자인지 상대수인지 편견이 없는 한 모두 합리한 판단을 내릴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 한창송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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