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국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ＰＭＩ)가 50.8%로 호조를 유지했다고 중국국가통계국이 30일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반년 구매관리자지수는 계속 안정하게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구매관리자지수에는 기업구매, 생산, 유통 등 여러 고리가 망라되며 거시경제추이를 모니터링하는 국제통용 선행지표 중의 하나로 50%를 경제 강약을 가늠하는 경계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9월 중국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계속 호조 구간을 유지했지만 지난 달에 비해서는 소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 거시경제연구원 장립군 연구원은 올해초부터 감독 관리 등을 강화함에 따라 자금 유동이 긴축됐으며 특히 위탁 대출과 같은 표면 지출이 뚜렷이 하락했고 지방정부의 암묵적 채무를 규범화하면서 프로젝트 건설자금도 영향을 받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장립군 연구원은 이런 영향을 받아 중국경제에 일부 단기적 하방압력이 나타났다며 따라서 이런 변화는 9월 구매관리자지수에도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

하반년 구매관리자지수 추이에 대해 장립군 연구원은 7월 말, 단기 경제하방압력에 비추어 중국은 이미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며 향후 구매관리자지수는 계속 안정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 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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