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6 14:14:42 | cri |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선언>(일명 <10.4선언>이라고도 함) 발표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가 5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6일 전했습니다.
김영남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조선을 방문한 조명균 한국 통일부 장관 등 북과 남의 인사들, 그리고 해외 대표들이 대회에 참석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김영남 위원장과 조명균 장관, 이해찬 한국 더불어 민주당 대표 등이 대회에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김영남 위원장은 11년전 북남 지도자들이 역사적인 평양정상회담에서 <10.4 선언>을 채택해 민족의 자주와 대단합을 실현하는 위업의 밝은 전망을 열었고 올해 북남간 제3차 정상회담에서는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이정표인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했다며 전 민족은 역사적인 북남선언을 이행하기 위해 함께 전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조명균 장관과 이해찬 대표는 연설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이라는 이 역사적인 성과를 실천하는 첫 민족 공동의 행사가 평양에서 개최되어 기쁘다고 하면서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이 남북관계의 발전을 새롭고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리라고 믿는다고 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대회에서는 공동호소문을 채택하고 조선민족의 운명은 민족 자체로 결정하는 원칙을 계속 견지하고 이 땅에서 전쟁의 위협을 완전히 종말지으며 이 땅을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로운 지대으로 건설하며 북남간 다 분야의 협력과 교류, 접촉, 왕래를 추진하고 민족 공동의 번영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한 다음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참답게 이행해 평화번영과 통일의 새로운 역사를 쓸것을 전체 조선민족에게 호소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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