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8 19:45:07 | cri |
왕의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8일 베이징에서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을 회견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미국측은 중국의 발전방향을 정확히 보고 인식하며 중국측에 대한 이유없는 비난과 중국측 핵심이익을 파괴하는 착오적인 행위를 중지하고 중국측과 마주보고 함께 나아가며 양국관계 발전의 정확한 방향을 확고히 장악하고 견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측은 미국측과 함께 양호한 중미관계를 발전하는데 결연히 진력할 것이며 이와 동시에 자체 주권과 안전, 발전이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올해는 중미 수교공보 발표 4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40년래 중미 양국에는 각자 큰 변화가 생겼고 상호 왕래에서 모두 큰 이익을 얻었다고 표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40년래 양국관계 발전의 가장 큰 경험과 시사점은 중미는 협력하면 윈윈하고 충돌하면 모두 손해보기에 협력만이 쌍방의 유일하게 정확한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현재 중미관계는 관건적인 단계에 처해있으며 중국은 계속해 평화발전을 견지하고 개혁을 끊임없이 심화하며 개방을 확대하여 최종적으로 국강필패(國强必覇, 나라가 강해지면 반드시 패권을 행사한다)와는 완전히 다른 발전진흥의 길을 나아갈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미 경제무역마찰, 대만, 남해 등 문제에서의 중국측 원칙입장을 설명하면서 무역전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중국측은 여전히 미국측과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용의가 있으나 반드시 평등과 신용, 엄숙함을 기반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모든 국가의 자체선택을 완전히 존중하며 종래로 기타 나라의 내정을 간섭한 적이 없으며 이 방면에서 중국측은 광명정대하고 떳떳하다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 규정을 엄수하고 대만당국과의 왕래와 군사연계를 중지하며 대만지역에 대한 무기판매를 중지하고 중국과 이미 수교했거나 수교를 희망하는 나라에 대한 간섭을 중지하며 '대만독립'세력의 발전을 확실하게 단속하고 제한하며 실제적인 행동으로 중미관계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것을 미국측에 촉구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중 양국은 많은 문제에서 뚜렷한 의견상이가 있지만 미국은 중국의 발전을 반대하지 않고 중국을 봉쇄할 의향이 없으며 전면적으로 중국을 억제하는 정책도 펴지 않는다고 표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중 양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경제체와 역량이 가장 강한 나라로서 세계평화와 번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하면서 양자는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증진하며 규칙을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미국측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하며 중대한 국제지역 문제에서 중국측과 계속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조선방문 상황을 통보하면서 미국측은 조선반도 문제에서의 중국측의 일관적인 입장과 비핵화 추진을 위해 기여한 중요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측과 계속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조선반도 비핵화와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추진하기 위해 기여한 중국의 노력을 소개하면서 중국측의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적이며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미국측은 안전과 발전 방면에서의 조선측의 합리적인 요구에 중시를 돌리고 적극적인 응답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중국측은 미조 직접대화를 지지하며 서로의 관심사를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초위에 중국측의 독특하고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 발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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