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2일 오후, 이극강(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두샨베에서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를 회견했습니다.

만난 자리에서 이극강 총리는 현재 중러 관계는 높은 수준의 발전을 유지하고 있다며 얼마전 양국 정상은 제4회 동방경제포럼 기간 성공적으로 회동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극강 총리는 중국은 러시아측과 전면전략협력을 강화하고 협력분야를 넓히며 이익 융합을 촉진해 양국 협력에 새로운 원동력을 불어넣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양측의 공동노력으로 중러 양국 경제협력은 장족의 발전을 이룩했다며 현재 복잡다변하는 국제정세하에서 중국측은 러시아측과 협력의 아이디어를 혁신하며 더 한층 협력잠재력을 발굴하고 에너지, 과학기술, 금융협력을 확대해 중러 각 분야의 실무협력의 승격을 견인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러중 각 분야의 실무협력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향후 양국의 무역액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고 에너지 분야의 협력이 적극적으로 발전하고 지역간 교류가 밀접해 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 안에 중국에서 있게 될 러중 총리 회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또한 러시아측은 중국측과 함께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수호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에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