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5 15:56:36 | cri |
시리아정부가 14일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맹이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 주에서 국제적으로 금지하는 백린탄을 사용해 주거구를 폭격한 것을 규탄했다고 시리아통신이 이날 전했습니다.
시리아 외교부는 유엔 사무총장과 안보리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국제연맹 전투기가 이달 13일과 14일에 데이르에즈조르 주 하진시의 여러 주거구에 백린탄을 투하해 민간인 사상을 초래했으며 그중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외교부는 "시리아 민간인을 상대로 국제 금지무기를 사용한 것은 국제연맹이 일관된 고의적 행위로서 이런 행위는 국제법과 국제 인도주의법, 인권에 대한 공공연한 유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시리아 외교부는 서한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국제조사를 진행하고 규탄함으로써 시리아 내의 미국과 기타 외국군의 불법적인 존재를 종말짓고 시리아 영토완정에 대한 그들의 계획을 저지할 것을 유엔안보이사회에 촉구했습니다.
2014년 8월, 미국은 이라크 경내 '이슬람국가'를 목표로 공습을 시작했고, 그해 9월에 공습범위를 시리아 경내로 확대했으며, 같은 달 '이슬람국가' 타격을 위한 국제연맹을 구성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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