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4 20:03:47 | cri |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세기의 공사'인 홍콩-주해-마카오대교가 24일 오전 9시에 정식 통차했다. 이로써 주해와 홍콩, 마카오지역간 육로교통이 4시간에서 30분간으로 단축되었다.
300여명의 홍콩과 대만 관광객들이 이날 아침 홍콩의 침사추이(尖沙咀)에 집합해 '홍콩-주해-마카오대교-주해장융(長隆) 직행전용선에 탑승해 주해 장융에 갔다. 그들은 약 1시간 동안 대교를 지나며 대교의 웅장함과 바다의 장려함을 만끽했다. 이는 평소, 버스-선박-버스를 이용하던 전통코스의 6분1에 맞먹는 시간이다.
홍콩여행사 대표에 따르면 이 코스 첫 단체에 참가한 시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첫 단체의 관광객들은 대부분 젊은이들이였다. 진선생은 홍콩-주해-마카오대교 통차후 직행버스로 주해 장융에 가 할로윈데이 행사에 참가하고 저녁 11시 폐원 후 홍콩에 돌아가도 이틑날 출근이 지장을 받지 않게 된다고 싱글벙글했다.
주해 장융은 홍콩, 마카오, 대만동포들이 주말과 명절에 즐겨찾는 관광지이다.
홍콩-주해-마카오대교 통차후 주해는 홍콩, 마카오 육지와 동시에 연결되는 내지의 유일한 교통허브와 지역성 중심도시가 된다.
'홍콩-주해-마카오대교-주해장융'직행전용선의 운영과 광동심천마카오 고속철의 개통은 이 네 곳의 연결을 의미한다.
이 전용선은 전 단계 30분 간격으로 발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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