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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방부, 한조 지해공 군사행위 중지하기로 했다고
2018-11-01 14:47:13 cri

한국과 조선이 1일 0시부터 지상과 해상, 공중의 모든 적대적 군사행위를 중지하기로 했다고 한국 국방부가 이날 확인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성명에서 한국과 조선이 9월 19일에 서명한 관련 군사합의서에 근거해 쌍방은 11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부근의 화포 실탄훈련과 연대급 이상의 야외 기동훈련 중지, 기종별 항공기 비행금지구역의 설정과 운영 등을 망라해 지상과 해상, 공중의 모든 적대행위를 중지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성명은 한국측은 관련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군사분계선에서 5km 범위에 있는 화포사격훈련장을 조정하고 이 지역의 연대급 이상의 야외 기동훈련과 평가계획을 조정하며 반도 양측의 관련 수역에서 선박포와 해안포의 포구 및 포신에 덮개를 설치하며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섬 주변의 해안포 포구를 페쇄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이밖에 한국측은 기종별 항공고시보를 발표해 외부에 비행금지구역을 공포하고 한미 양국 공군의 차질없는 훈련 여건 보장을 위해 훈련공역을 조정하며 한조간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관련 규정을 새롭게 수정하고 현장 부대의 교육을 강화했다고 한국 국방부가 발표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조선측도 적대행위를 중지하기 위해 해안포를 페쇄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하면서 한국과 조선이 적대군사행위를 중지하는 것은 반도의 긴장한 군사적대치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호상 신뢰를 증진하게 되며 이는 반도의 비핵화 과정을 추진하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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