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5 12:26:57 | cri |
11월 5일 상해에서 개막하는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계기로 강동균 한국경제신문 베이징 특파원이 4일 본 방송국 기자의 단독인터뷰를 받았습니다.
강동균 특파원은 단독인터뷰에서 중국은 개혁개방을 지속적으로 추동하고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중국인들의 생활에 편리를 가져다주었을뿐 아니라 한국에도 변화를 가져다주었으며 특히 이번 수입박람회를 통해 자발적으로 세계에 시장을 보다 개방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면서 이번 박람회는 중한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 발전에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동균 특파원은 중국의 적극적인 신기술 발전과 정부의 과감한 시도가 인상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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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모바일 경제발전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예를 들자면 위챗페이나 알리페이로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게 한국과 비교했을때 가장 인상적인 대목이였고 공유자전거라든가 공유차량 서비스 이런 것들이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예를 들면 핀테크라든가 AI도 그렇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어느 국가보다 빠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일단은 그걸 규제를 하지 않고 시장규모를 키운 뒤에 나중에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규제에 들어가는 중국정부의 방향도 굉장히 인상적이였습니다."
강동균 특파원은 모바일페이와 공유경제와 같은 중국의 발전은 한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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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작년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정상회담하러 베이징에 왔을 때 조그마한 식당에 가서 모바일결제로 음식값을 지불했었는데 한국에서는 원래 모바일결제가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그런 경험을 이야기 한 뒤에 최근 한국에서도 서울페이, 카카오페이 등 모바일결제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새로운 IT 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하면서 한국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특히 중국이AI산업발전에 역량을 쏟아 붓고 있는데 인재양성이라든가 투자라든가 그 영향을 받아서 한국도 역시 AI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정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강동균 특파원은 또 이번 수입박람회는 중국정부가 개혁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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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여는 대규모 수입박람회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관심이 많은 상황입니다. 중국이 개혁개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외국기업들에 대한 시장 개방을 확대하겠다는 그런 일관적인 기조에 따라서 이루어지는 수입박람회기 때문에 관심이 굉장히 많고 제가 관심을 갖는 분야는 여러 업체들이 참여하는데 어찌됐든 한국기업 같은 경우에는 이전부터 중국과 활발한 교역을 하고 있지만 이번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들의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중국시장에서 어떤 새로운 제품들을 팔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있고 중국정부는 이번 수입박람회를 통해서 어떤 효과를 노리는지에 대한 관심이 많은 상황입니다."
강동균 특파원은 한국기업들은 이번 수입박람회를 계기로 중국이 시장 개방을 확대할 것으로 보편적으로 인정한다면서 이는 중한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에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해주고 양국 경제의 더한층 번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취재: 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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