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1 12:10:48 | cri |
박오아시아포럼 서울회의가 20일 한국 서울에서 있었습니다. "개방적이고 혁신하는 아시아"를 주제로 한 이번 회의는 역내협력과 과학기술혁신, 포용적인 성장 등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이낙연 한국총리와 왕용 국무위원이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발표했습니다.
반기문 박오아시아포럼 이사장은 개막식에서 연설하면서 오늘날 세계가 당면한 기후 온난화와 소득격차, 역글로벌화의 조짐 등 많은 도전들이 지속가능발전이 더 어려워지게 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회의에 참석한 귀빈들이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으기를 기대했습니다.
역글로벌화의 조짐에 대해 반기문 이사장은 세계화가 수백만 사람들이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을 지켜봤다면서 많은 논의에서 이런 사실들이 의도적으로 무시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낙연 한국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오늘날 아시아의 경제는 도전과 저력이 공존하고 있으며 도전을 극복하고 잠재력을 발굴하려면 혁신과 개방, 포용, 협력, 평등이라는 키워드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무역보호주의와 자국우선의 사조 앞에서 아시아 각국은 개방에 입각해 함께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에 가서 회의에 참석한 왕용 국무위원은 경제세계화가 도전에 당면하고 국제질서가 충격을 받고 있는 관건적인 시기에 아시아 각국은 응당 손잡고 국제질서와 국제규칙의 수호자가 돼야 하며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의 지킴이가 돼서 세계발전과 지역 성장의 인도자가 되고 아시아의 발전에 기적을 창조하며 세계의 번영에 새로운 기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오아시아포럼은 이번에 처음 한국에서 회의를 가졌으며 정부 관계자와 기업계 인사 800여명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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