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6 19:43:51 | cri |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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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한국 경상북도 중소기업 대표팀이 베이징에서 투자유치 및 무역상담회를 개최하고 중국 바이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상담회에는 경상북도의 주요 15개 기업이 참가해 중국 벤처캐피탈 업체에게 경북의 수려한 관광자원과 경북도 내 관광과 레저를 포함한 프로젝트 12개를 소개했다. 상담회가 끝난 후 한국 경상북도는 해외한인무역협회(월드 옥타) 중국지역지회와 통상협력을 위한 협약서도 체결했다. 본 방송국 기자가 행사 현장에서 제2회 중한성장도지사회의 참가차로 베이징을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인터뷰했다.
**이번 중국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27일 대한민국의 도지사와 중국의 성장 간의 회의가 있게 됩니다. 회의 참석차 베이징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 일환으로 15개 기업들로 구성된 경북을 대표하는 주요 중소기업들이 베이징에서 투자상담회를 가지게 되었는데 우리의 물건을 중국에서 판매하고 중국의 자본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데 취지가 있습니다.
**이번 투자설명회의 성과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오늘(26일) 무역상담회를 했는데 매우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특히 경상북도가 중국의 옥타와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서로가 윈윈하고 특히 경상북도의 중국 진출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일정 이 후 또 어떤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는지?
-이철우 경북도지사: 오늘은 무역상담회를 하고 한국에 투자를 유치하는 투자촉진회의도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내일은 도지사성장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도지사성장회의에서는 기후변화, 관광문화의 발전에 대해 양측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경상북도는 베이징 일정이 끝나면 호남성으로 가 투자유치설명회와 관광투자유치설명회를 갖게 되며 중국의 눈부신 발전과정을 둘러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호남성과는 자매결연을 맺게 됩니다. 할 일이 매우 많습니다.
** 2년만에 열리는 제2회 중한성장도지사회의가 중한 양국의 관계발전 그리고 나아가 경북도에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는지?
-이철우 경북도지사: 제2회 중한성장도지사회의에서는 기후에 관한 논의를 하게 되는데 저는 이 부분이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미세먼지가 중국과한국에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습니다. 한국 자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많기 때문에 앞으로 양국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농업의 변화, 저희 경상북도는 문화광광에 대해 발표를 하고 관광객을 유치함과 동시에 관광객을 중국에 보내는 등 서로 협조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토론하게 됩니다.
**처음 중국을 방문하셨을 때와 비교해 보면 피부로 느끼는 중국의 가장 큰 변화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중국을 여러 번 왔었는데 매번 올 때마다 급성장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중국 상해에 갔을 때 빌딩숲을 보고 미국의 뉴욕보다 발전속도가 더 빠르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중국은 세계적으로 경제 뿐만 아니라 문화도 리드하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
**중국은 지난 40년간 개혁개방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변화와 향후 대외개방 확대에 대한 중국의 의지에 대해 도지사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이철우 경북도지사: 얼마 전에 있은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는 대외개방을 더 확대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한국에게 중국은 무역 제1국입니다. 대한민국은 무역으로 성장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한국의 입장에서는 중국이 대외개방을 더욱 확대한다는 메시지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개방을 해준다면 한국에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경북도도 이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취재기자: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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