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2월 1일, 이란이 "최근" 중거리 탄도미사일 한발을 시험발사했는데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 국무부에서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 정부가 "최근" 다중 핵탄두를 실어 나를수 있는 미사일 한발을 발사했는데 그 사거리가 전반 중동 및 일부 유럽지역을 커버한다고 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미사일 발사의 구체적인 시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란의 이런 행동은 유엔 안보리 제2231호 결의를 위반했다면서 이 결의는 탄도미사일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포함한 모든 핵무기 탑재 가능한 탄도미사일 관련 활동을 진행할수 없음을 이란에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유사한 행동을 즉시 중지할 것을 이란에 호소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2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이란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고 한 미국의 고소에 부인했습니다. 성명은 이란의 미사일계획은 방어성적이고 자국 방위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이란이 탄도미사일을 발전시키고 시험할수 없다고 금지한 유엔안보리의 결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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