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7 18:57:29 | cri |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7일 인민대회당에서 리용호 조선노동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무상을 회견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진지한 문안을 전해줄 것을 리용호 외무상에게 부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올해 김정은 위원장이 3차 중국을 방문했으며 그와 함께 중조 우호협력을 심화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 발전을 촉진하는 등 중대한 문제와 관련하여 전면적이고 깊이있게 견해를 나눴다고 하면서 쌍방이 달성한 여러 중요한 공감대가 유효하게 실행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보았다고 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또한 내년에 우리는 중조 외교관계 수립 7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 관계를 고도로 중시한다면서 이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현재 중조 관계가 이미 새로운 편장을 열어놓았다고 하면서 쌍방은 내년에 중조 외교관계 수립 70주년 기념행사를 잘 진행하는 것을 계기로 삼아 양자관계의 장기적으로 건전하며 안정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조선인민이 김정은 위원장의 영도하에 자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조선의 제반 사업이 갈수록 잘 되길 축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올해 이래 조선반도 정세에 적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다고 하면서 반도문제가 정치해결의 올바른 궤도에로 복귀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는 조선과 미국 쌍방이 서로 마주보고 함께 나아가며 서로의 합리한 관심사를 고려하여 반도 평화담판의 행정이 계속 적극적인 발전을 거두기를 바랐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또한 시종여일하게 북남 쌍방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양국 외교부문에서 계속 소통을 강화하여 중조 관계를 발전시키고 반도 문제의 정치해결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리용호 외무상은 만난 자리에서 먼저 습근평 주석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따뜻한 문안과 양호한 축원을 전달했습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3차 중국을 방문하고 습근평 총서기와 깊이있게 회담했으며 일련의 중요한 공감대를 이뤄 새시기 양국 전통우호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승격하는데 방향을 제시했다고 했습니다. 리용호 외무상은 조선은 중국과 함께 내년의 조중 외교관계 수립 70주년 경축활동을 잘 개최하고 전통친선을 돈독히 하며 양자협력을 강화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조선은 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며 반도와 본 지역 평화와 안정과 관련하여 중국과 밀접한 소통, 협조를 유지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양결지 국무위원, 왕의 외교부장이 회견에 참석했습니다.
번역/편집: j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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