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1 09:59:40 | cri |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0일 전화통화를 가지고 케르츠해협 국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크렘린 궁 사이트는 10일 저녁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메르켈 총리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가졌으며 양측은 케르츠해협의 국면이 가중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문제의 해결을 바란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시리아 문제와 미국이 의도적으로 "중거리 핵전력협정"에서 퇴출한 사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해군 함정이 11월 25일 흑해에서 충돌했습니다. 양국은 해상충돌에 대해 의견차이를 보였습니다. 러시아연방보안국과 크림공화국 변방부문은 우크라이나의 함정 5척이 러시아의 허가가 없이 케르츠해협의 통과를 시도했으며 이에 러시아는 여러 조치를 가동해 "도발"을 저지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해군 보도국은 2척의 소형포군함과 1척의 예인선이 이날 케르츠해협 대교의 통과하여 흑해에서부터 아조프해로의 진입을 시도하려 할 때 러시아 함정이 고의로 우크라이나 해군 예인선과 충돌했으며 우크라이나의 군함에 화력을 가해 6명이 부상당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함정 3척과 배에 타고 있던 20여 명이 러시아 측에 억류되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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