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3 09:27:51 | cri |
오래동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를 맡아왔던 마이클 코헨이 12일 뉴욕 맨하탄 연방 지역법원에서 3년 감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2019년 3월 6일부터 정식으로 감금되게 됩니다.
윌리엄 폴리 미 연방 법관이 밝힌바에 의하면 코헨은 국회를 상대로 거짓말을 한 사실을 인정한 외에도 연방 경선자금 관련 법률을 어겼고 또 2016년 미국 선거일 전에 트럼프의 지시에 따라 트럼프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두명의 여성에게 돈을 지불해 선거결과에 영향을 주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올해 52세인 코헨은 2007년 부터 트럼프를 도와 법률과 상업사무를 처리했습니다.올해 4월 미 연방 조사국은 뉴욕에 위치한 코헨의 사무실, 그의 거처 및 그가 머물렀던 호텔방을 수색했고 컴퓨터, 전화,재무기록 등을 압수했습니다. 올해 8월 코헨은 검찰측에 자신의 죄를 인정했습니다. 또 지난달 그는 국회를 상대로 거짓말을 하여 2016년 대통령 선거기간까지 러시아측과 모스크바에 트럼프 빌딩을 건설할 계획을 논의 담판한 사실을 숨겼다고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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