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3 10:05:07 | cri |
주중 러시아 대사관이 12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안드레 데니소프 주중 러시아 대사가 2018년 중러 양국이 정치와 경제무역, 인문 등 분야에서 진행한 협력상황을 소개했습니다.
중-러 관계: 양국관계의 모든 문제, 우호와 호혜의 원칙으로 해결
데니소프 대사는 2018년 중-러 양국은 계속 고위층 내왕을 밀접히 했다며 습근평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4차례의 회동을 진행했고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두번 중국을 방문했으며 국방장관과 연방위원회 위원장 등 많은 고위층 지도자들이 중국을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러 양국은 지난 한해동안 여러 분야에서 거족적인 발전을 이룩했다며 비록 일부 문제점도 존재했지만 모두 우호와 호혜의 원칙으로 해결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양자무역: 중-러 양자 무역액 1,100억 달러 초과 전망
주중 러시아 대사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러 양자 무역액은 970억 달러로 동기대비 28%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18년 한해동안의 무역액은 목표치인 1,000억 달러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보통 12월은 무역발전이 활약적인 시기라면서 만일 12월 무역액의 표현이 좋다면 심지어 1,100억 달러에 접근 또는 웃돌 수도 있다고 내다보았습니다.
데니소프 대사는 투자분야에서 2017년 중국의 대 러시아 투자는 300억 달러에 달했다며 2018년에는 이 지표가 가능하게 35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지역협력: 중-러 양국 지방협력서 363쌍의 자매결연 맺어
데니소프 대사는 올해와 내년은 중-러 지방협력교류의 해라며 2018년에 양국은 지방측면에서 수백차의 상호방문과 회동을 가지고 중국의 많은 성과 시가 러시아의 지방 도시와 여러개의 협력문서를 체결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는 363쌍이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에너지 협력: 2019년 중-러 동부 간선 천연가스 도관 통해 중국에 가스 공급
에너지 협력은 중국과 러시아 양국의 전략협력동반자 관계에서 중요한 구성부분입니다. 주중 러시아 대사는 2019년 12월 20일, 러시아는 중러 동부간선 천연가스 도관을 통해 중국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것이라며 이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에너지 협력 프로젝트의 하나라고 소개했습니다. 계획에 따라 향후 30년간 러시아는 해당 도관을 통해 해마다 중국에 38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됩니다.
인문협력: 러시아 중국관광객을 상대로 무비자 범위 한층 확대
주중 러시아 대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개최기간 약 10만명에 달하는 중국 축구팬들이 러시아를 찾았다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과 러시아에서는 각기 15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상대국 나라를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2019년에 러시아는 중국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범위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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