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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럽연합, 일본, 인도 등 나라 미국 보호주의 조치 비난
2018-12-20 12:11:55 cri

사진설명: 장향신 대사, 세계무역기구의 미국 무역정책 심의회의에 참석해 발언.

세계무역기구는 19일 미국의 무역정책에 대한 14번째 심의를 마쳤습니다. 17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된 회의에서 중국과 유럽연합, 일본, 인도 등 여러 세계무역기구 회원국들이 각기 미국이 지난 1년간 철강, 알루미늄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등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정책을 실시해 오고 상소기구 회원 선발을 저애하는 등 행동을 취한 것을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자신의 정책에 대해 변명을 했을뿐만아니라 중국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시도했습니다.

각 회원국들의 무역정책에 대해 심의를 진행하는 것은 세계무역기구의 3대 기능중의 하나입니다. 지난 1년간 미국은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의 무역정책을 실시해 왔기때문에 미국의 무역정책에 대한 이번 심의는 광범한 주목을 불러일으켰으며 40여개 세계무역기구 회원국들이 미국에 1700여개의 서면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세계무역기구 주재 중국 상임대표 장향진(張向晨) 대사가 가장 먼저 발언했습니다. 그는 "권력이 크면 클수록 책임도 커 진다"라는 미국 만화영화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명대사를 인용해 세계적으로 가장 큰 경제체인 미국이 지난 1년간 자신이 짊어져야 할 책임을 회피하고 오히려 자신의 편협한 이익을 챙기며 마음대로 타국의 이익에 해를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일본, 인도, 캐나다, 스위스, 모로코 등 50여개 세계무역 회원국들도 발언에서 대부분 회원국들은 미국이 갈수록 빈번하게 취하고 있는 일방주의 무역조치 그리고 세계무역기구 상소기구 운영을 고의적으로 저애하고 다자무역체제를 위협한 작법에 대해 엄중하게 주목한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korean@cri.com.Cn

사진설명: 장향신 대사, 세계무역기구 주재 미국 대사와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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