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1 11:02:15 | cri |
12월20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국제무역센터에서 2018년 연차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약 4시간 동안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경제사회발전과 외교정책, 중러관계, 미국의 중거리핵전략조약 탈퇴, 시리아 정세 등 핫이슈와 관련된 기자들의 60여가지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이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취임 후 진행한 14번째 대형 기자회견입니다.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 있어서 2018년의 가장 중요한 두 사건은 대통령 선거와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러시아의 거시경제수치에 언급해 푸틴 대통령은 2018년 러시아 국내 총생산이 약 1.8% 성장했고 실업율은 2017년의 5.2%에서 4.8%로 하락했으며 한해동안 인플레율은 4.1%~4.2%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21년부터 정부는 3% 경제성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세계 제5대 경제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 러시아 경제제재에 언급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사상 수차의 제재를 받았다며 서양 나라들이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러시아의 실력과 경쟁력의 성장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이미 제재의 뉴노멀에 적응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세계경제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제재와 압력이 줄며 각국이 협력과정에 윈윈을 실현할 것을 희망했습니다.
러시아의 외교정책에 언급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외교정책 목표는 국내발전에 훌륭한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40년간 중국의 발전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양자관계 발전에 만족을 표했습니다.
그는 2018년에 러중 양자 무역액이 약 1000억 달러에 근접했다며 이는 중요한 지표이자 만족스러운 성과이며 양국관계 발전현황에 대한 구현이고 양국간 상호신뢰가 꾸준히 강화된 결과물이라고 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은 경제와 안보 등 영역에서의 협력을 꾸준히 심화하고 있다며 국제무대에서의 양국간 적극적인 협력은 국제정세의 건강하고 안정한 발전을 수호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외 미국이 <대탄도미사일조약> 등 일련의 조약에서 탈퇴하는 행위가 전쟁의 위험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러시아는 국제 군통제 체계가 붕괴되어 가고 있는데 주목하고 있으며 모스크바는 부득이하게 무기 현대화를 추진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와 미국간 관계가 조속히 저조기에서 벗어나고 트럼프 대통령과 재차 회동을 가지며 여러 문제와 관련해 깊이있게 논의할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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