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2 16:29:09 | cri |
이른바 '티베트 상호 여행법'의 요구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미국 기자와 외교관, 여행객이 그 어떤 제한도 받지 않고 중국 티베트지역을 방문하도록 허용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관련 정책을 제정해 미국인의 티베트 진입을 저지한 중국 관원의 미국 방문도 규제를 받게 됩니다. 이 법안은 겉보기에는 미국인의 보다 자유로운 중국 티베트 방문을 위한 것이지만 사실은 '미국 우선주의'를 고집하고 미 국내법이 국제법 위에 있다는 패권 사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 법안을 주장하고 제출해 표결 채택한 미 국회 의원들의 잠재의식 속에는 세계적으로 미국인의 출입을 막을 수 있는 곳은 그 어디에도 없으며 미국인들은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세계는 그들의 마음대로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 그 어느 나라도 본국을 존중하지 않고 규칙과 질서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티베트는 자고로 중국의 불가분의 한 부분입니다. 미 국회가 미국인의 자유로운 중국 티베트 방문을 문제삼은 것은 국제관계에서 국가와 국가간 교류의 기본규칙을 위반했을뿐 아니라 중국 내정에 대한 적라라하고도 난폭한 간섭입니다.
사실상 중국은 지금까지 진심으로 중국을 좋아하고 중국 티베트를 좋아하는 미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의 티베트 여행을 거절한 적이 없습니다. 집계에 따르면 2016년과 2017년,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 티베트를 여행하고 방문한 외국 여행객은 연인수로 각각 32.19만명, 34.35만명, 38.14만명에 달했습니다. 그중 티베트를 여행하고 방문한 미국인은 누계로 연 9.5만명을 초과했습니다. 미 국회 하원의 소수당 리더와 상원 의원 등도 여러 번에 걸쳐 대표단을 이끌고 티베트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여러 차례 티베트를 방문한 미국인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사실은 최근 몇 년간 티베트를 여행한 외국인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해마다 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많은 외국인들은 티베트를 방문한 후 티베트에 대한 과거의 인상을 바꾸었으며 그곳의 신비로움에 깊이 빠져 티베트에서 생활하거나 사업하고 티베트 연구에 관심을 갖고 저서를 펴낸 외국인들도 적지 않습니다.
중국은 외국인의 티베트 여행을 규제하지 않을뿐 아니라 당대 티베트의 변화를 포함해 티베트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티베트를 관심하게 하기 위해 티베트자치구에서도 '티베트 겨울 관광' 특혜 프로젝트를 비롯한 일련의 마케팅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이는 개방된 중국, 개방된 중국 티베트가 여러분을 환영함을 의미합니다.
티베트의 인프라 건설을 개선하는 것은 중국 정부가 티베트의 대외개방을 추진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하는 사무의 하나입니다. 지난해말 현재, 티베트 자치구의 99%의 행정촌에 도로가 개통되었으며 도로 총 연장선길이는 9만킬로미터에 달합니다. 또한 국내외 항로도 37개에서 79개로 늘었으며 청해-티베트 철도가 2006년에 통차한 후 사천-티베트 철도 규획 건설도 전면 가동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티베트 행정촌들은 모바일 신호의 전면 커버를 실현하고 광대역 연결율이 85%에 달합니다. 현재 내외 여행객들은 티베트 관광이 가져다준 수많은 혜택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중국이 남아시아를 향해 개방하는 육로 무역 대통로로서 티베트는 최근 몇 년간 대외 경제무역 왕래가 끊임없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올해 9월에 열린 제4회 중국 티베트 관광 문화 박람회 기간 외국 전시업체들의 거래액은 총 거래액의 60%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기념대회에서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개혁개방은 당대 중국의 가장 뚜렷한 특징이라면서 중화민족은 계속해 개혁개방의 자태로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표명했습니다. 의심할바 없는 것은 티베트의 대외개방 문호도 갈수록 더 커질 것이며 티베트에 대해 편견이 없고 티베트를 존중하고 티베트를 사랑하며 티베트를 관심하는 모든 사람들을 환영할 것이지만 티베트에서 사단을 일으키려는 사람들은 환영하지 않을 것입니다. 티베트 현지 민중들도 '티베트 상호 여행법' 등 역외 법안으로 중국의 내부 사무에 간섭하려 하고 티베트에서 제멋대로 하려는 사람들을 절대 환영하지 않을 것입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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