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월 3일 국무위원인 왕의 외교부장이 아디스아바바에서 윌기네 에티오피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 외교장관이 해마다 첫 해외방문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한다며 이런 관례는 지금까지 29년간 지속되었으며 중국 외교의 우수한 전통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행동으로 아프리카를 중국 외교 전반 국면의 중요 위치에 두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아프리카와 광범한 개도국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시종일관 중국 외교의 우선적인 목표라고 지적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작년 9월 중국-아프리카 포럼 베이징 정상회의가 큰 성과를 이룩했으며 중국이 제기한 "8대 행동"는 양자 협력에 방향을 제시하고 청사진을 그렸다고 하면서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바로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진실한 이념과 정확한 의리(義利)관에 따라 아프리카 나라와 소통하고 베이징 정상회의 성과를 함께 실행함으로써 양자관계와 중국 아프리카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가 꾸준히 발전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