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6 15:05:15 | cri |
4일 미국 국무원은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달 8일부터 중동 8개국을 순방하게 되며 미국이 중동에서 철회하지 않을 것임을 지역 동맹국들에게 약속하고 "이란위협"에 공동대응하게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국무원은 4일 성명을 통해 8일부터 15일까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요르단, 이집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등 나라를 순방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폼페이오는 순방에서 만난 각 지역 국가 지도자들과 시리아, 예멘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테러리즘 타격과 이란위협에 대한 대응 등 의제에 대해 논의하게 되며 카이로에서 미국의 중동정책에 대해 연설하게 될 것이라고 성명은 밝혔습니다.
이날 열린 미국 국무원 브리핑에서 한 관원은 이번 순방에서 폼페이오는 미국의 존재를 계속 유지할 것을 지역 동맹들에게 약속하는 한편 그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란위협에 공동대응하기 위한데 방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한 관원은 미군의 시리아 철수 시간표는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으며 동맹국들과의 타협을 통해 실제 철수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일부 아랍국가들이 최근 시리아와 정치 외교 연락을 점차 강화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미국은 반대하며 시리아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하여 정치적 고립과 정책적인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미국은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이후 미국은 이란에 강경 정책을 시행해왔습니다. 지난 5월 트럼프는 2015년에 달성한 이란 및 이란 핵문제 6개국 전면 합의에서 퇴출한다고 선포하면서 이란에 대한 제재를 재가동 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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