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6 10:27:25 | cri |
한국 국방부가 15일 발간한 "2018 국방백서"에서 이에 앞서 조선을 "적"이라고 한 표현을 삭제했으며 이와 동시에 조선을 상대로 한 일부 군사용어도 수정했습니다.
한국 국방부가 발간한 관련 자료에 의하면 백서는 국방목표 부분에서 "조선을 적으로 본다"는 기존의 서술을 "한국의 주권과 영토,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안전을 위협하고 침범하는 모든 세력"이 "적"이라는 서술로 대체했습니다.
백서는 또한 "삼축체계"에 관한 서술도 수정해 이 체계를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의 위협을 압제하고 이에 대응하는 핵심적 전력을 건설하는"것으로 수정한 외 이 체계하의 "킬체인"과 "대량응징보복" 등 용어도 "전략적 목표의 타격"과 "압도적인 대응" 등 어휘로 바꾸었습니다.
백서는 한조관계가 군사대치와 화해협력사이에서 끊임없이 번복되지만 2018년 한조 정상회동과 조미정상회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영속적인 평화체제의 구축을 위해 새로운 안보환경을 마련했으며 특히 한조 군사부문이 "[판문점 선언]군사분야의 이행합의"를 체결하고 이행한 일련의 조치들은 긴장한 남북간 군사분위기를 완화하고 쌍방간의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데 기반을 닦았다고 했습니다.
한국 국방부의 설명에 의하면 7개 장으로 된 이 백서는 한국의 "국방개혁 2.0"과 한미동맹, 조선반도의 비핵화 및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등 다수의 중요한 의제들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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