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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전시민독서 강력 추진
2015-09-23 16:54:46 cri

베이징이 전시민독서를 강력 추진하고저 우선 교사, 공무원, 대학생 등 군체를 상대로 '독서 선도자' 양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국승(徐國升) 중국보도출판연구원 출판연구소 소장은 중국인의 매년 독서량은 4.5권, 이는 선진국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4년의 통계 수치를 인용해 중국인들 중에서 일년에 한권의 책도 읽지 않는 사람이 40%를 점한다고 부연했다.

'학자풍의 중국, 베이징 독서 페스티벌'의 중요한 행사인 '독서 선도자 계획' 첫 양성대회가 일전에 베이징에서 열렸다. 베이징시 보도출판라디오영화텔레비전국과 베이징 출판그룹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9월과 10월의 주말마다 교사와 공무원, 대학생 동아리 책임자, 실물서점의 책임자를 상대로 진행된다.

행사는 기층 조직자들에게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대적으로 안정한 독서보급자 군체를 형성하며 베이징의 전면독서 보급의 전문화 수준을 제고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첫 회 양성반에서는 수도 각 대학교 동아리 책임자들과 대학생 독서애호가 150명이 강좌를 청취했다. 교류과정에 "책을 적게 읽고", "읽을 줄 모르는" 것이 학생들 사이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였고 이는 전문가들의 우려를 샀다.

서국승(徐國升) 중국보도출판연구원 출판연구소 소장은 지난해 중국인들의 종합적인 독서률이 78.6%에 달했다며 이는 78.6%에 달하는 사람들이 독서행위가 있었다는 것을 설명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도서, 간행물, 신문, 휴대전화, 인터넷을 이용한 독서 모두가 망라된다. 그 외 21.4%에 달하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읽지 않은 것으로, 또 40%를 넘는 사람들이 일년에 한권의 책도 읽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사회의 독서량과 관련해 서국승 소장은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의 독서량은 기본적으로 4.5권에서 4.7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4년 중국인들의 연 평균 독서량은 4.56권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선진국의 독서량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일본인들의 1년 독서량은 약 9권, 한국은 11권, 미국 7권, 프랑스가 12권이라고 한다.

조사과정에 50%에 달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독서량이 적다고 인정했으며 오직 20%에 달하는 사람들만이 자신의 독서 상황에 만족을 표했다.

중국인들의 독서량이 적은 원인과 관련해 서국승 소장은 인구의 분모가 크고 지역경제발전이 불균형한 등 요소 외에 독서관련 공공서비스가 심각하게 부족한 등 상황을 꼽았다.

서국승 소장은 약 20%에 달하는 사람들이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책을 빌려 읽는것으로 나타났는데 현재 도서관 보급에 부족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60%에 달하는 사람들이 독서행사에 참여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보면 지역사회 독서회 보급이 필요한 것으로 해석된다.

"열독 분위기 조성은 모든 사람의 일"

왕역군(王亦君)베이징시 보도출판라디오영화텔레비전국 공공서비스처 처장은 '전국민독서를 추진함에 있어서 중요한 역량은 기층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과서를 제외하고 베이징인들의 매년 평균 독서량은 9.47권, 베이징이 중국에서 열독 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이지만 아직까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인들의 매년 독서량은 64권, 그들은 자신이 좋은 책을 읽을 뿐만아니라 독서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을 독서 군체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패친자(悠貝親子) 도서관 창시인 임단(林丹)씨는 자신이 가장 관심하는 일은 '친자독서'라며 매일 15분에서 30분의 시간을 할애해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 것을 호소했다.

임단 씨는 부모는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가장 신임하는 사람이기때문에 부모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 아이의 성장에 정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은 엄마가 해주는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 많은 다른 이야기를 상상한다고했다. 하지만 임단 씨는 학교수업과도 같이 아이를 중심내용을 말하게 하거나 실리를 따져가면서 책을 읽게 하는 것보다 독서를 통해 공감하고 희열을 느끼게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조언했다. 임단씨는 매 가정의 응접실이 하나의 작은 책방으로 되었으면 하는 소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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