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한미림(韓美林) 유네스코 "평화예술가"로 선정
2015-10-15 15:56:11 cri

중국 유명 예술가 한미림(韓美林)이 13일 유네스코 본부에서 게오르기에바 보코바(Irina Gueorguieva BOKOVA) 유네스코 사무총장으로부터 "평화예술가" 칭호를 수여받았다고 신화사가 보도했다. 보코바는 한미림이 "오랜시간 예술로서 평화를 추진하고 중국 고등예술교육의 발전에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보코파는 한미림을 재능이 넘쳐나는 예술가라고 극찬했다. 특히 그의 예술은 시종 인류의 복지와 연결되어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호소했으며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초점을 두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런 과제는 유네스코에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기에 앞으로 한미림과의 전면적인 협력을 희망했다. 특히 재능이 있는 예술인재를 적극 지지하고 도와 예술과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세계를 함께 가꾸어나갈 것을 지향했다.

학평(郝平) 유네스코 제37회 총회 주석은 세계 반파시즘전쟁승리 70주년, 유네스코 설립 7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에 한미림의 수상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한미림이 유네스코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평화를 위한 사업에 큰 기여를 할 것을 바랐다.

한미림은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온 예술의 실천자이고 개척자이다. 60여년간 걸어온 그의 예술생애에는 서예, 회화, 도자기, 조각,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이 포함되어 있고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미림은 사회공익과 자선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예술오픈카" 프로젝트, 한미림예술기금회를 설립해 문화교육과 문화예술, 문화양성, 문화유산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80세 고령에 가까운 한미림은 유네스코로부터 "평화예술가" 칭호를 받은데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평화예술가"란 칭호에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들어있다고 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한미림은 유네스코와 함께 문화예술교육과 관련된 여러 가지 국제교류행사를 조직하고 "한미림80예술대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고대문자 보호와 관련 "천서(天書)" 작업에도 몰두해 인류 문화의 전승과 발전에 힘이 닿는데까지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네스코 "평화예술가"칭호를 수여하거나 받은 국계예술계 유명인사들은 본인의 영역에서의 영향력과 명망을 통해 유네스코의 이념과 행사를 널리 보급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중국장애인예술단, 영화배우 공리(鞏俐), 곤곡예술가 장군(張軍), 캐나다 가수 셀린 디온, 카메룬 음악가 등이 이 칭호를 수여받았다.

  관련기사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