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9 14:54:34 | cri |
[개조 공사 전과 후(오른쪽)]
사합원(四合院)은 사면이 방으로 둘러 싸이고 중앙에는 정원이 있는 베이징의 대표적인 전통 가옥이다.
옛 베이징성은 크고 작은 사합원으로 이루어 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지난날 정연했던 사합원이 지금은 인구의 증가로 방이 증축되면서 공간이 작고 비좁은 등 생활에 불편함이 많다.
최근 사가후퉁(史家胡同) 풍모보호협회의 투자로 베이징 동성구(東城區)는 후퉁 건축사 7명을 초청해 동사 남쪽의 역사 문화 거리에 있는 사가후퉁 5번, 전괴봉후퉁(前拐棒胡同) 4번 등 8개 부동한 규모와 구조의 사합원 개조 공사를 시작했다.
[개조 공사 전]
[개조 공사 후]
이곳 주민들은 가옥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문화재를 보호한다고 개조 공사를 인정했다.
얼마전 기자는 개조 공사를 끝낸 사합원을 방문하고 옛날 모습과 비교했다. 새롭게 변모한 사합원의 주민들은 생활에 재미가 더해졌고 함께 모여서 즐길수 있는 "대중 거실"이 생겼다.
전체 사합원 개조 공사는 올해 연말에 끝날 전망이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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