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하남성 섬현의 지하 사합원

하남성(河南省) 삼문협시(三門峽市) 섬현(陝縣) 지하 정원은 예서(豫西)지역 특유의 주민 건축 양식으로 중국 북방의 "지하 사합원"으로 불리웁니다. 이런 정원은 동굴에서 살던 고대 인류의 연속이라고 보며 주민들이 땅을 파고 지하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지상에서는 나무와 논밭만 볼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나무가 보이지만 마을이 없고 마을은 있으나 가옥이 보이지 않으며 소리만 들리고 사람이 보이지 않는" 희한한 지하 마을 풍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섬현에는 이런 지하 사합원이 약 1만개에 달하며 2011년에 "지하 사합원 조성 기예"가 제3차 국가급 무형문화재 명록에 등재됐습니다. 최근 하남성 삼문협시 섬현은 육속 100여개 지하 사합원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하 사합원 핵심 관광지역 개발과 건설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지하 사합원 시골 문화 관광을 현지 관광의 특색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