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6 17:13:46 | cri |
상해 포서(浦西, 황포강 서부) 지역의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류해속(劉海粟)미술관 신관이 8월 18일에 개관했다. 류해속미술관은 1995년에 건설됐고 예술 대가 류해속이 말년에 증정한 903건의 작품이 소장돼 있으며 그중에는 그의 필생 서화 작품 뿐만 아니라 당나라, 송나라, 명나라, 청나라 등 역대 명가들의 서화 진품이 포함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미술관의 공간이 부족해 예술 전시 기능이 큰 제약을 받았다.
하여 3년간의 시간을 들여 류해속미술관 신관이 건설됐으며 위치를 연안서로(延安西路)에 옮겼다. 이 미술관의 디자인은 서양의 심플함과 동양 회화의 은은한 아름다움을 결부했으며 류해속의 '십상황산(十上黃山)' 그림 작품에서 설계 영감을 얻었다. 멀리서 보면 거대한 바위가 구름 위에 떠있는 듯 하다.
지난 3월 시험 운영된 이래 미술관은 이미 연 5만명의 관객을 맞았고 시민들은 이곳을 포서의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이라 부른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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