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제3회 사천(四川)국제관광교역박람회가 낙산시(樂山市) 아미산(峨眉山)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미국, 독일, 프랑스,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등 42개 국가와 지역, 내몽골(內蒙古), 요녕(遼寧), 광동(廣東) 등 14개 성, 시, 자치구 및 사천의 20개 시와 주에서 온 많은 유명 관광회사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주로 전시, 교역, 포럼 3개 부분으로 구성됐고 개막식, 아미 정상회의,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관광회사 대회, 주빈국 테마도시 홍보주간, 서남 관광 대중혁신연맹 현판식, 사천성 명품 관광코스 체험 행사, 사천 관광 프로젝트 계약식, 낙산 관광 글로벌 마케팅 가동식 등 8개 주요 행사를 가지게 된다. 이밖에 박람회 기간 2016 아미산국제등산축제와 사천 아미산 불광선림음악축제 등 2개 부대 행사가 펼쳐진다.

소개에 따르면 관광박람회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2회 개최됐고 이번 박람회는 지난 2회에 비해 "협력 플랫폼이 더 다양하고 주제 특색이 더 선명하며 행사 배치가 더 풍부하고 전시와 판매를 결합해 실제적인 효과가 더 좋은" 등 4가지 특징이 있다.

관광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관광박람회를 통해 사천 관광은 '일대일로', 장강 경제벨트 등 국가전략에 적극 융합하고 새로운 공간을 확충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고 표시했다. 또한 관광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사천성 21개 도시와 주에서 주동적으로 관광 마케팅 연맹을 결성했고 '일대일로' 연선 해외 도시와의 교류를 적극 강화했으며 '실크로드' 특색의 명품 관광코스와 관광상품을 출시했고 '단체 발전'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