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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창작무용극 "월상하란" 서울공연
2016-10-18 10:25:55 cri

녕하(寧夏)은천예술극원이 알심들여 준비한 대형창작무용극 "월상하란"(月上賀蘭)이 서울마포예술센터에서 10일과 11일, 연속 2회 성과적으로 공연을 펼쳤습니다. 정채로운 공연은 한국관객들에게 중국의 민족무용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관람객들은 공연에 높은 평가를 주었습니다.

구국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와 사서림(史瑞林) 주한중국대사관 문화참사 겸 서울중국문화센터 주임, 양후란(楊厚蘭)중일한3국협력사무국장, 권병현 전 주중 한국대사 겸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 대표, 이태환 한중문화교류회의 위원장, 그리고 러시아, 튀니지 등 나라 주한 외교관, 중한매체, 중국문화애호가 등 각계 인사 1200여명이 이날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대서사 무용극인 '월상하란'은 1100년 전 실크로드 서역의 무슬림 상인들이 산 아래 평야에서 위험을 겪게 되는데, 현지 주민의 도움으로 행상 임무를 마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무용극의 줄거리는 청년인 상인과 현지 여성이 신앙과 세속 등 민족과 종교를 뛰어넘는 사랑을 하게 되고, 결국 이곳 일대에서 부부의 인연을 맺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내용입니다.

무용극은 또한 은유적인 방식으로 동방의 오랜 땅에서 회족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되었는가 하는 단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무용극은 교묘하게 회족무용과 아랍무용 등 여러가지 예술표현 요소를 융합하고 황금빛의 사막, 서행하는 낙타군, 우뚝솟은 하란산 등 녕하 특유의 지역문화 코드를 번갈아 펼쳐보임으로써 서울시민들에게 중국소수민족문화의 오묘함을 선물했으며 강한 시각 또는 청각적인 충격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아름다운 무대설계와 심금을 울리는 스토리, 생동감 있는 무용은 관객들의 높은 평가를 자아냈습니다. 공연이 끝나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인사를 올리자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열렬한 박수로 배우들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 뒤 관객들은 배우들을 에워싸고 그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는가 하면 다투어 배우들과 기념 촬영을 하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월상하란"은 서울에서의 2회 공연을 마친후 10월15일부터 19일까지 각기 부산문화회관을 망라해 당진신명예술극장과 수원 SK•아트리움 극장에서 5회 공연을 마련해 최대한 한국 각지 관객들의 관람 수요에 만족을 주려 하고 있습니다.

무용극 "월상하란"은 중국의 첫 대형창작회족무용극으로 녕하은천예술극원에서 출품했으며 지금까지 600여회 공연기록을 세웠습니다. 일찍 제7회 "연꽃 상" 무용극, 문화부 제13회 문화상 "문화대상 특별상", 국가 무대예술 "10대정품공정 극목"으로 평가 받았고 2012년 10월 문화부로부터 "전국우수 극목", 2012년 11월, 문화부 중외문화교류정품목록에 입선되었으며 2014년에는 "국가예술기금 2014년도 지원항목"에 들었습니다.

"대형창작무용극 '월상하란' 한국공연"은 중국문화부와 부산광역시 정부가 주최하고 서울중국문화센터와 녕하은천예술극원과 부산관광공사와 부산문화회관, 림AMC 등이 주관했으며 주한중국대사관이 도움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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