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4 18:41:15 | cri |
1월23일 저녁, 대형 민간 전통불꽃놀이쇼인 "타철화/打铁花"가 정주(郑州)시 복탑(福塔)서광장에서 진행됐습니다.
공연시 수십명의 타철화 연출자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쇼를 펼치는데 사방으로 흩날리는 철화들이 화산폭발시 뿜어내는 용암같아서 현장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타철화" 공연은 매일 두차례 진행되며 2월 14일(정월 열여덟)까지 지속됩니다. 그리고 "타철화"공연은 올해의 중국중앙방송국의 설맞이 공연무대에 올라 닭의 해를 밝히는 종소리와 함께 시청자들과 만나게 됩니다.
"타철화"는 작은 용광로에 철물을 만든 뒤, 나무판으로 철물에 톱밥을 섞어 하늘 높이 뿌리는데 공중에서 톱밥이 연소하면서 흩날리는 광경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단장합니다.
"타철화"라고 불리우는 "확산철화/确山铁花"는 북송시기에 기원해 명청시기에 번성을 이루었으며 깊은 문화적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1천년을 넘나든 이 뛰어난 기예는 옛 낙산 도교문화에서 기원된것으로 민간 장인 및 낙산 도인들이 공동으로 도교의 시조인 태상노군(太上老君)에게 제사를 지내는 활동으로부터 훗날의 종합적인 민간전통 경축행사로 변천했습니다.
하남(河南)성 확산(确山)현 경내 및 주변지역까지 널리 알려진 곧 사라질 위기에 처한 "타철화" 이 대형의 민간전통 불꽃놀이쇼는 현재 국가급 무형문화재입니다.
번역/편집: 임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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