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해가 곧 밝아옵니다.

최근 가장 핫한 말이 "어디서 설 쇠냐?", "어떻게 고향 내려가냐?"가 손에 꼽히지 않을지 합니다.

천하의 길을 다 걸어서야 생각이 나는 고향의 길, 설날이면 사람들은 귀향의 마음으로 설레고 또한 손발이 바빠집니다. 물론 그럴 수 없어 아쉬움이 많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설날의 귀향은 현대 중국 설맞이 문화의 가장 큰 화제이자 또한 그 속에는 다양한 행복하고도 아픈 사연들이 있습니다.

귀향, 이는 혈액에서 흐르는 유전자고 철새들이 맞이하는 자연의 이동이며 예부터 변치않는 혈육지정의 부름이고 어린시절 영원하고도 순수한 기억이기도 합니다.

그땐 꿈을 위해 낯선 길에 올라 낯선 세상으로 향했으나 지금은 흔들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니 마음속 한쪽에 깊숙히 놓인 부모가 계시는 내가 살던 고향의 집이 한줄기의 그리움이되어 '똑~ 똑~'하고 가슴의 문을 두드립니다.

손에 쥔 한 장의 티켓이 천리타향 방랑자들의 유일한 방향이며 그들의 생각과 그림움이 그들을 "집"이라는 곳으로 이끕니다.

"집으로 가는 길" 사진 속 하나 하나의 주인공들은 다르지만 그들의 마음만은 하나입니다.

부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합시다.

번역/편집: 임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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