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蘭州) 성관구(城關區) 알라란우육면 식당에서 찍은 우육면(牛肉面) 세트.]

난주의 아침은 우육면(소고기탕면)으로 시작된다. 따끈한 우육면 한그릇, 난주 사람들의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음식이며 또한 외지인들이 난주를 이해하는 중요한 창구이다. 잘 된 밀가루 반죽에 특별 제작한 봉회수(蓬灰水,주요 성분은 탄산칼슘)를 넣어 잠깐 발효시킨다. 이런 반죽은 요리사의 손길을 거쳐 굵기와 모양이 서로 다른 10여종의 수타면으로 변한다. 거기에 시원한 쇠고기 국물을 얹으면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우육면이 탄생한다. 난주에는 현재 1000개를 넘는 우육면 음식점이 있는데 매일 100여만 그릇의 우육면을 판매하고 있다. 우육면은 현재 난주를 대표하는 명함과도 같은 존재가 됐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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