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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족 흑도-활력을 찾은 전통기예
2017-09-15 10:34:47 cri

9월 12일, 25세 라룽쇼파가 탕퇴촌(湯堆村) 무형문화재 전시구에서 직접 제작한 티베트족 흑도(黑陶, 검은색 토기)를 선보이고 있다.

운남성(雲南省) 적경(迪慶) 티베트자치주 샹그릴라시 니서향(尼西鄕)은 국가급 무형문화재 티베트족 흑도의 발상지로 그중 탕퇴촌의 흑도가 가장 유명하다. 탕퇴촌 절반 이상의 가구에서 흑도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 관광업의 발전과 더불어 니서 흑도 기술을 계승하는 우수한 젊은이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기술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고 신제품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한편 정부의 지원으로 현지에서는 '회사+농가'의 방식으로 기존의 가정식 작업실에서 자급자족하던 상황을 개선했다. 흑도회사는 장기적으로 무료 양성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방된 교류를 통해 현지 농민들의 토기 제작 기술을 제고시켜 예술적 가치와 소장, 실용 가치를 겸비한 티베트족 흑도를 제작해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공예품을 구매하거나 직접 공예품 제작을 체험할수 있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

[탕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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