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6 10:54:13 | cri |
[개강 좌담회 기념촬영]
12월 23일 오후, "당대문화사조 및 실천" 시리즈 강좌 개강좌담회가 중앙민족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본 강좌는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문학학부에서 학생들이 전공 이외의 지식을 더 많이 접하게 하고 학생들을 정보화시대에 더욱 부응하는 지식형, 복합형 인재로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2017년 상반기에 처음으로 개설한 것이다. 이번 회의는 내년 3월 두번째로 선을 보이는 시리즈 강좌를 위해 강사진과 조선언어문학학부 교원 및 학생대표들이 모여 지난해의 경험을 총화하고 내년의 강좌를 위한 제안과 조언을 듣는 자리였다.
좌담회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리즈강좌의 강사로 나서게 될 중일한경제발전협회 김의진 상무부회장,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전임회장, 커시안의료기계유한회사 박걸 대표리사, 할빈경공림펌프주식유한회사 박성공 회장, 북경동화원의료설비유한회사 남룡회장,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외국어학원 서영빈 원장, 북경홍원지식소유권유한회사 진영준 총지배인과 최호 파트너, 중국사회과학원 박광해 연구원 등과 강용택 학부장을 비롯한 조문학부 교원들과 학생대표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지난해 시리즈 강좌를 총화하는 강용택 학부장 ]
강용택 조문학부 학부장이 현재 국내에서의 조선어교육 현황과 조문학부의 학과목설치, 취업상황 등에 대해 소개했다. 강용택 학부장은 민족대학에서 이런 시리즈강좌를 개설하고 내년에도 계속 진행하는 목적은 조문학부 학생들이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보다 넓히고 사회와 한층 접목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좌담회에서 김의진 회장은 시리즈 강좌의 개설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표하면서 조문학부 대선배로서 진심어린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김의진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해온 전문지식과 경험을 다루는 강좌인만큼 학생들이 강의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내용에 집중해줄것을 부탁했다. 또 위챗을 비롯한 자원을 잘 활용하여 더 많은 후속적인 교류가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람도 덧붙였다. 리춘일 회장은 강좌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목적성과 대상성을 한층 높이며 일정한 주제를 선정한 후 토론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수 있다고 제안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는 김의진 회장]
박걸 대표리사, 박광해 연구원 등 회의참가자들은 학교측과 강사진이 올해의 경험을 잘 총화하고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내용들을 잘 수렴해 내년에는 한층 수준높은 강의를 선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다년간 종사해온 업종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학생들에게 전수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우세와 열세에 대하여 정확하고 냉정한 판단을 내리고 핵심경쟁력을 키우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학생들과 더 많은 교류와 소통을 도모해 적극적인 참여을 유도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더 진지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올 상반기에 문을 연 "당대문화사조 및 실천" 시리즈 강좌를 수강했던 학생대표들이 수강소감과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진솔하게 밝혔다. 학생들은 강좌의 내용적인 다양성과 현실적인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개강시간과 강의방식, 연동방식 등 보완해줄 부분을 제기했다. 일부 학생들은 강의주제에 대학생취업 내용이 한층 추가되고 사회현장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면 한다는 생각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수강소감을 발표하는 김문 학생 ]
강용택 학부장은 시리즈 강좌라는 이 소중한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민족대학이 북경의 기업계와 학술계, 법률계, 방송계, 민간단체의 조선족 대표인사들을 위주로 한 강사진과 손잡고 진행하는 "당대문학사조 및 실천" 시리즈 강좌는 사회와 학교간의 거리를 좁혀가고 학생들에게 짧은 시간에 성공한 인사들의 다양한 사회경험을 습득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학생들중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글, 사진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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