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외무역 인민폐 결산업무가 6일 오전 중국은행에서 정식으로 가동되었다. 중국은행 상해분점은 중국은행 홍콩분점에서 인민폐로 결산해 보낸 첫 자금을 접수했으며 수금업체는 상해전기그룹 산하의 상해전기 국제경제무역회사이다.
같은날 중국은행 상해분점은 상해전기그룹 등 기업들과 "대외무역 인민폐 결산업무 서비스방안"을 체결했다. 기업들은 은행을 통해 수입시 서류 발급, 수출시 서류 접수, 송금 송출 등 여러 유형의 대외무역 인민폐 결산업무를 진행할수 있으며 시범업무는 특수강, 화공제품, 기계설비 등을 포함한 여러가지 무역제품에 연관된다.
그외 중국은행 상해분점은 11개 해외대리사와 <인민폐 무역결산 청산협의서>를 체결하고 인민폐 청산계좌를 개설함과 동시에 17개 중국은행 해외분점기구에도 인민폐 청산계좌를 개설했다.
업계인사들은 이는 국제무역결산에서 인민폐가 계산화폐로부터 결산화폐로 지위가 상승했으며 중국의 대외무역 인민폐 결산업무가 실질적인 운행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보고 있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