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온가보 국무원 총리가 소집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문화산업 진흥계획>이 원칙상 통과됐다.

회의에서는 문화산업은 시장경제 조건하에서 사회주의문화를 번영발전시키는 중요한 메신저라고 지적하면서 문화산업 진흥에 있어서 8개 중점작업을 제시했다.

(1) 문화창의, 영화와 텔레비전제작, 출판발행, 인쇄복사, 광고, 연예오락, 문화전시, 데이터내용과 애니메이션 등 중점문화산업을 발전시킨다.

(2) 사회 각계의 역량을 충분히 동원시키고 중대한 시범효과와 산업인도 역할이 있는 중대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3) 다지역, 다업종의 연합 혹은 재조합을 추진하고 문화 주력기업을 양성한다.

(4) 전면적인 계획을 세우고 산업시범기지 건설을 다그치며 지역과 민족특색을 띤 문화산업군체를 발전시킨다.

(5) 도농 소비구조의 새로운 변화와 수요에 적응하고 문화제품과 서비스를 창신하고 문화소비를 확대한다.

(6) 문예공연 극장체인을 발전시키고 케이블텔레비전네트워크, 영화극장체인, 디지털영화 극장체인과 출판물 발행의 다지역 정합을 발전시켜 도농 문화시장을 번영시킨다.

(7) 이동멀티미디어 라디오텔레비전, 인터넷 라디오영화텔레비전, 휴대폰 라디오텔레비전 등 신흥문화 경영형식을 적극 발전시키고 문화산업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다.

(8) 문화제품과 서비스 수출정책을 지지하고 대외문화무역을 확장시킨다.

동시에 회의에서는 반드시 문화체제 개혁을 심화시키고 전 사회의 문화창조 활력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산업 진입의 문턱을 낮추고 정책이 허용하는 문화산업분야에 사회자본과 외국자본들을 적극 끌어들여 국유문화기업 주식제개조에 참여하도록 하며 공유제를 주체로 여러가지 소유제가 함께 발전하는 문화산업국면을 형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