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뢰
최근 중국 b2b연구센터가 <2009년 중국 해외상장 인터넷IT기업가족 자산랭킹>을 발표했는데 알리바바사에서 8명이 랭킹에 올랐다.
랭킹은 회사가 아닌 가족의 자산에 따라 순위를 정했다. Netease의 58.5%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정뢰(丁磊)가 1,802,494만원의 자산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69억원의 자산을 가진 Tencent의 대주주 마화등(马化腾) 가족이 차지했고 snda의 진천교(陈天桥) 가족이 145억원의 자산으로 3위에 올랐다.
마운
놀라운 사실은 알리바바의 창시자인 마운이 알리바바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다. 알리바바는 무려 8명이 이번 랭킹에 들어 해외상장 인터넷기업중에서 부자가 가장 많은 회사가 됐으며 위철(卫哲) CEO의 자산이 마운을 초과했다. 마운은 줄곧 돈을 아까워하지 말고 남에게 베풀어줘야 우수한 인재를 끌어들일수 있으며 회사의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고 주장해온 것으로 업계에 알려진 인물이다.
위철
2007년 알리바바가 홍콩증시에 상장할 당시 알리바바의 CEO 위철은 4825만주를 소유했는데 주당 30홍콩달러의 개장가격으로 계산할때 그 가치가 14.5억홍콩달러정도에 달했다.
그외 toocle의 43.3%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손덕량(孙德良) 가족이 9.9억원의 자산으로 마운을 초월했다. Toocle은 유일하게 중국국내에 상장한 인터넷기업이다.
이번 랭킹에 오른 인물들은 그 상장회사의 자산에 따라 순위를 정했다. 그러나 그중 대부분은 여러개의 미상장 기업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산이 랭킹에서 밝혀진 것에 비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