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에너지포럼에서 손근(孙勤) 중국 에너지국 부국장이 중국은 올해 연내에 신흥 에너지 발전계획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중요한 에너지 생산과 소비 대국으로서 최근 몇년래 안정적인 에너지공급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신에너지와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에 큰 중시를 돌렸다고 소개했다. 현재 수력, 원자력 발전, 바람에너지, 태양에너지, 바이오매스산업은 모두 고속 성장을 이룩했다.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연속 3년간 배로 성장해 현재 세계 4위에 놓였고 태양에너지 발전용량은 세계 1위이며 광전지산업도 고속 성장했다.
아울러 중국은 전통적인 화석연료의 청정이용도 매우 중시하고 있다. 올해 6월말까지 중국에서 30만kw이상 화력발전유니트의 비중이 64%에 달했다. 또 전국적으로 7467대의 소형 화력발전유니트를 정지시켜 매년 106만톤의 이산화황과 1.24억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수 있다.
손근 에너지국 부국장은 최근 3년래 중국의 단위 GDP에너지소모량은 10.1% 감소했다고 소개하면서 중국정부는 전통에너지 개조작업을 전개하는 동시에 청정에너지 운용을 중시해 연내에 신흥에너지 발전계획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