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해시 검찰기관이 상업기밀 침범죄, 비공무원 수뢰죄로 오스트랄리아의 리오틴토회사 상해사무소의 호시태(胡士泰) 등 4명 직원을 체포하기로 결정했다.
리오틴토 상해사무소의 수석대표인 범죄혐의자 호시태는 원적이 중국 천진이며 현재는 오스트랄리아 국적을 가지고 있다. 그외 체포된 유재괴(刘才魁), 갈민강(葛民强), 왕용(王勇) 등 3명은 리오틴토회사의 중국측 고용직원이다.
호시태 등 4명은 부당한 수단을 통해 중국 철강기업의 상업기밀을 취득한 혐의로 중국 형법 제219조에 규정된 상업기밀 침범죄에 연루됐으며 또 상업회뢰죄의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기관은 조사를 거쳐 호시태 등 4명의 범죄 증거를 확보한 후 법에 따라 체포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외 수사기관은 호시태 등에게 상업기밀을 누설한 범죄혐의가 있는 관련 철강기업의 인원들에 대해 체포할 것을 검찰기관에 신청했다.
체포된 4명의 범죄혐의자가 일하고 있었던 리오틴토 상해사무소는 주요하게 철광석 등 본사제품의 중국판매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