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발전을 촉진시킬데 관한 약간의 의견>에서는 8개 방면의 29가지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해 금융위기에 맞선 중소기업들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이의중(李毅中)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는 선후로 일련의 계획을 출범했으며 22일에 발표된 <의견>은 그중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적지않은 새로운 사고방향과 새로운 조치가 포함됐다고 표시했다. 예를 들면 중소기업 발전에 유리한 양호한 환경을 구축하고 독점업종의 개혁을 심화시키며 시장진입 범위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진입문턱을 낮춰주며 민간자본이 촌,진 은행 설립에 참여하도록 격려하는 등이 있다.

중소기업은 중국 국민경제 발전과 사회발전의 중요한 역량이다. 2008년말까지 중국의 중소기업은 전국 기업수의 99%이상을 차지했으며 중소기업의 최종제품과 서비스 가치는 국내생산총액의 60%정도를 차지했다. 그러나 금융위기의 충격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소기업들은 경영이 어려움에 처했으며 중앙정부는 경영환경을 개선해주기 위해 관련 정책조치를 내와 재무와 세금, 신용대출 등 방면에서 노력했지만 발전정세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새로 출범된 <의견>에 따르면 앞으로 내수 확대 측면에서 중소기업은 정부구매공사에 참여할 기회를 더욱 많이 획득하게 된다.

<의견>에서는 중소기업을 지지하는 정부구매의 관련제도를 한층 완벽화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정할 것이며 중소기업 화물, 공사와 서비스를 구매하는 비율을 높일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또 중소기업의 융자난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의견>은 상업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업무에 대해 차별화된 감독관리정책을 실행하며 민간자본이 촌진은행, 대출회사 등 지분제 금융기구를 설립하도록 격려할 것을 제기했다.

주목을 받는 "가전하향"프로젝트에서도 중소기업이 더욱 많이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공업정보화부 왕려명(王黎明) 중소기업국 국장은 조건에 부합되는 중소기업들이 가전, 농기계, 자동차와 오토바이 하향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지지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이의중(李毅中)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중국정부는 부단히 투입을 늘려 중소기업 발전에 양호한 발전환경을 마련해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에 중앙재정은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49억원을 투입했으며 2009년에는 이 수치가 95억원으로 증가할 예정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조, 시장개척 등을 부추기는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