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3회 중외 다국적기업 CEO원탁회의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진건(陈健) 상무부 부부장은 회의에서 상무부는 새로운 정책조치를 연구 출범해 조건을 구비한 우수한 중국기업들이 대외투자와 다국적경영을 적극 전개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현재 중국의 대외투자협력은 비교적 빠른 발전세를 회복해가고 있다. 올 1/4분기부터 3/4분기까지 대외투자액은 328.7억달러로 동기대비 0.5% 성장했다. 그중 3/4분기에는 204.7억달러에 달해 지난 두개 분기의 총계를 초과했으며 동기대비 190.4% 성장했다.
세계각국의 금융위기 대응책과 경제진작계획이 효과를 일으킴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의 유동성이 증가했고 소비와 투자가 완만하게나마 회복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경제가 직면한 불확정적인 요소는 여전히 적지 않으며 반등의 기초가 튼튼하지 않아 경제회복은 복잡하고 곡절적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세계경제는 앞으로 새로운 특징을 나타낼 것이다. 실물경제가 재차 각국의 중시를 받을 것이며 세계 산업 분업화와 거래사슬이 다시 형성되고 또 세계 인플레이션 예기성이 상승함에 따라 국제무역가격이 반등하고 다국적기업의 원가압력이 더 과중해질 것이며 다국적기업의 내부무역이 대규모적으로 발전하고 다국적 합병이 재차 열기를 띠게 될 것이다.
이런 정세에 비추어 중국 상무부는 중국의 우수한 기업들이 대외투자와 다국적 경영에 적극 참여하고 대외투자협력의 새로운 분야와 새로운 경로를 부단히 개척하도록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조치를 출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제도건설 측면에서 대외협력의 법률과 제도 구축을 다그치고 투자 편리화를 핵심으로 하는 관리체제개혁을 심화시키며 대외협력 업무의 전개에 법률적인 보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