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서림(王书林)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자동차전문가팀 팀장이 "신에너지 자동차 발전계획"이 이미 국무원에 보고됐으며 내년 3월에 정식으로 반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 유관부문도 내년에 신에너지 자동차 발전에 관련된 5가지 부대조치를 출범할 예정이다.

올해 3월에 발표된 <자동차산업 조정과 진흥계획>에서는 신에너지 자동차중의 하이브리드에 관해 2011년까지 50만대 생산능력을 구비한다는 단기목표를 명확히 제출했다. 동력 배터리, 모터, 전력전자 등 핵심부품 원가가 전반 원가의 30%~50%를 차지한다는데 근거하여 계산할 때 50만대의 연간 생산액은 1000억원 이상에 달할 예상이다.

업계인사들은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화의 중요한 후속정책에는 일반 소비자들의 신에너지 자동차 구입에 보조금을 지급 및 신에너지 자동차의 기초시설 계획을 제정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이 두가지 정책의 출범은 소비와 사용에서의 걸림돌을 해결할 것이며 신에너지 자동차의 대규모 보급에 있어서 선결 조건이 된다.

비록 신에너지 자동차산업이 아직 규모를 형성하지 못하고 또 회사에 규모적인 수익효과를 부여하지 못하지만 그 발전은 지난해의 전망단계에서 하나하나의 실제적인 프로젝트로 전환했다. 본월초 상해자동차그룹이 6가지 신에너지 자동차 모델을 전시한데 이어 광주 자동차전시회에서 선보인 혼합동력 자동차가 내년에 시장에 나올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중국의 3대 석유회사도 분분히 이 산업에 뛰어들었다. 시노펙그룹(中石化)은 천연가스 자동차와 혼합동력 자동차를 중점으로 하고 있으며 CNPC(中石油)의 중점은 에틸알코올 연료 등 대체에너지 자동차이다. 아울러 중국해양석유총공사(中海油)는 주로 하이브리드 및 충전 네트워크 구축 분야를 공략하고 있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