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통계국, 국가통계국 베이징 조사팀이 10개의 부동산중개회사에 대해 조사한 결과 11월 하순에 베이징의 중고주택 거래량이 급등했으며 거래가격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평균 거래가격은 평방미터당 13,000원을 초과했다.
11월에 조사된 10개의 중개회사는 중고주택 거래량이 13,392채에 달해 10월에 비해 5929채 증가, 증가폭이 79.4%에 달했다. 동시에 판매에 제공된 신증 중고주택은 58,529채에 달해 전월대비 9363채 늘어났다. 그러나 공급과 판매 비례는 4.4:1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베이징시 통계국 유관인사는 중고주택 거래량이 대폭 상승한 원인을 이렇게 분석했다. 우선 부동산 영업세 우대정책이 곧 만기되는 영향을 받아 3~5년 되는 중고주택 거래량이 비교적 많이 늘어났다. 그리고 신축주택 가격이 쾌속 상승해 일정한 정도에서 중고주택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또 부분적인 소비자들이 향후 중고주택 거래가격 상승의 예기성에 의해 사전 구입함으로서 거래량 급등을 밀어부쳤다.
조사된 10개 부동산중개회사는 1월부터 11월까지의 중고주택 평균 거래가격이 10,470원에 달했으며 그중 11월에는 12,635원에 달해 전월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11월 하순에는 평방미터당 13,112원에 달했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