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그룹(吉利集团)과 포드사가 공식 성명을 통해 쌍방은 길리그룹이 volvo자동차회사를 인수할데 관한 모든 중요한 상업조례에서 합의를 달성했으며 내년 2/4분기에 거래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지리그룹은 2010년 1/4분기에 포드사와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감독관리기구의 비준을 받은 후 2/4분기에 거래를 마칠 예정이다.
지리측은 VOLVO의 관리층, 노조대표 및 VOLVO의 주요공장 소재지인 스웨덴과 벨기에의 정부관원과 일련의 건설적인 회담을 가졌다고 표시했다.
지리그룹(吉利集团)의 이서복(李书福) 회장은 성명을 통해 "지리는 모든 이익관련측과 함께 각측의 이익에 가장 부합되는 거래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표시했다.
쌍방의 구체적인 인수절차와 가격 등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지리측은 더욱 많은 세부사항은 내년 1/4분기에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한 후 대외에 공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VOLVO는 유럽에서의 생산능력이 56만대지만 생산량은 35만대정도밖에 안돼 60%의 이용률만 유지하고 있다. 중국에서의 연간 판매량은 1만여대로 고급승용차시장의 경쟁사들에 비해 훨씬 뒤떨어진 상태이다.
지리그룹은 최종 지분인수계약이 체결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자동차 브랜드인 VOLVO는 안전성과 환경보호기술에서 세계 자동차기술의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며 쾌속 성장하는 중국시장에서 특유한 경쟁지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인수에 대해 중국 국가상무부도 지지를 표했다. 12월 16일, 요견(姚坚) 상무부 보도대변인은 대외투자와 합병을 통해 선진기술과 관리인재를 도입하는 것은 중국 자동차업종의 발전에 유리하며 정부는 기업이 효과적으로 자금을 이용하고 해외투자를 통해 국제화 경험과 기술, 인재자원을 축적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표시했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