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그룹(伊利集团)의 반강(潘刚) 회장
5일 로이터사가 주최한 "2009년 아시아태평양지역 걸출한 상업리더" 선발 결과가 발표됐다. 로이터사 전문가와 천명의 네티즌들의 연합 선거를 통해 lenovo그룹의 류전지(柳传志) 회장, 일리그룹(伊利集团)의 반강(潘刚) 회장과 도요타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丰田章男) 사장이 이 영광을 차지해 2009년 전반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상업계 톱리더로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은 금융위기가 세계를 휩쓴 정세하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100명 기업인을 상대로 해 업종경제를 이끌고 위기를 벗어난 탁월한 인물을 선발했다. 전문가와 네티즌들의 종합적 평가에서 유전지, 반강과 도요타 아키오는 남들보다 훨씬 앞섰다.
세 기업가중에서 39세의 일리그룹 반강 회장이 가장 주목을 끌었다. 주최측은 "위기속에서 침착성을 잃지 않고 한 기업의 노력으로 전반 업종의 명예를 지켜냈다. 휘황한 성과를 따낸 후에도 계속 세계과학기술문화의 정상에 집착하면서 세계 유업계가 중국판 "엑스포표준"에 눈을 맞추도록 했다"라고 반강 회장을 평가했다.
지난해 업종위기를 거친 후 중국의 유제품업체들은 막대한 손실을 감안해야 했다. 일리그룹도 마찬가지로 손실을 입었지만 2009년 1/4분기에 업계를 이끌고 가장 먼저 회생해 판매액과 이윤 모두 전년 동기수준을 초과한 유일한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일리그룹의 노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이어지는 세 분기에 더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엑스포와 손잡았을뿐만 아니라 2009년 1/4~3/4분기 업계 1위의 신분으로 업종의 자신감을 북돋아주었고 중국 쾌속소비품의 국제명성을 만회했다. 주최측은 "세계적인 금융위기속에서 중국은 순조롭게 8%성장을 유지해 세계경제의 주목을 받았다. 국제시장에서 일리그룹, Lenovo 등 소수의 업종 첨병들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중국산"의 글로벌효과가 초보적으로 나타났다. 기업가들의 침착하고 탁월한 노력이 그중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일으켰다"라고 표시했다.
중국국내 브랜드전문가들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톱리더 3명중 중국기업가가 2명 선발된 것은 일리그룹, Lenovo 등 대표적인 기업들이 이미 국제적으로 더욱 많은 인정과 주목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