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석유 수입 의존도가 사상 처음으로 국제경계선인 50%를 초과했다.
17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경제 연간회의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장효강 부주임은 지난해 중국의 원유 수입이 2.04억톤으로 전년대비 14%정도 늘어나 중국의 석유소비 수입 의존도가 52%에 달했다고 표시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2009년에 제한액 이상 비금융류 해외투자 프로젝트의 중국측 계약투자액은 490억달러에 달했으며 에너지, 자원제조업이 83%정도 차지해 중점적인 투자영역으로 됐다.
중국기업의 대외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방식은 해외인수이다. 중국측 계약투자액중에서 해외인수가 61%를 차지해 2008년에 비해 36%포인트 상승했으며 중국기업들도 해외투자협력의 경험을 쌓았다. 초보적인 집계에 따르면 2008~2009년의 대중형 광산업 해외투자중에서 평균 9개 프로젝트 협상중 8개가 협의를 달성했다.
장효강 부주임은 향후 몇년내 중국의 에너지 소모는 계속 증가할 것이며 자원, 에너지, 과학기술과 선진제조업 분야는 여전히 2010년 중국기업의 해외투자 중점방향이 될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