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한창 발전하고 있는 저탄소경제가 점점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국내의 첫 저탄소경제 제품전시 거래센터가 최근 심천시에 자리를 잡았다. 1기공사는 올해 8월말에 마무리되며 2기공사는 내년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광지명(光之明) 저탄소 및 생태기업 본부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캐나다상회, 홍콩환성통과학기술투자회사와 심천시 광지명투자회사가 공동으로 투자하고 관리하며 부지면적이 37,310평방미터, 투자액은 총 3억원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저탄소산업의 인재, 제품개발과 정보교류, 전시 및 마케팅, 관리서비스, 과학보급을 일체화한 기업본부의 집결지가 구축될 예정이다. 계획에 따르면 프로젝트 1기공사는 주요하게 신에너지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연료 배터리부품 전시판매센터와 원자력에너지, 풍력에너지, 지능형 제품 전시판매센터가 포함되며 2기공사에는 공기에너지, 태양에너지, 바람과 빛 상호보완제품 전시판매센터 등이 포함된다.

사실 2008년에 베이징 환경거래소, 상해 에너지환경거래소와 천진 배출권거래소가 연이어 건립돼 중국은 저탄소시장 구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러나 정책과 법규의 부대조치가 완벽하지 못한 등 원인으로 국제적으로는 활발해진 탄소거래시장이 중국에서는 줄곧 가동되지 못했다. 심천시에 일떠서게 될 탄소거래시장은 중국의 저탄소경제 발전이 실질적인 한걸음을 내디뎠음을 의미한다.

초보적인 예측에 따르면 이 거래시장은 첫 2년동안의 생산액이 연간 20억원 인민폐를 넘을 것이며 세금 창출액은 1억원에 달할것이라 한다. 3년후면 연간 생산액이 100억원, 5년후면 연간 5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