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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의 해외자금 유입 많아질듯
2010-02-05 16:45:22 cri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역강(易纲) 국장이 올해 세계경제의 회복세는 더욱 밝아짐과 아울러 인민폐 평가절상의 예기성, 본위화폐와 외화의 환차익, 국내 자산가격 등 시장요소가 계속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해외자금 유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중국의 국제수지 흑자는 지난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돼 국제수지 균형의 과업이 여전히 막중하다.

역강 국장은 2003년이래 아시아 금융위기의 결속과 국내경제의 쾌속 발전에 따라 인민폐 평가절상의 예기성이 강해지고 또 달러 금리가 계속 낮아져 기업과 개인들이 해외자산을 회수 결제했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부분적인 해외 투기자금도 무역, 개인과 외국인투자 등 경로를 통해 흘러들어와 외화수지에 거액의 흑자가 생겼으며 2003-2009년에는 외화비축액이 매년 2800억달러 넘게 신증했다.

역강 국장은 올해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더욱 안정됨에 따라 국제시장 수요가 회생할 것이며 중국의 해외경제발전 환경이 호전될 것이라고 표시했다. 해외진출이 점차 수출을 이끄는 효과를 발생하고 중앙정부의 수출성장 추진정책도 수출의 안정적인 반등에 더욱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동시에 중국경제의 회생도 다른 경제체에 비해 뚜렷하게 빠를 것이다. 현재 중국국내에는 투자기회가 비교적 많고 노동력 등 요소의 가격도 여전히 경쟁우세를 구비하고 있다. 주요한 선진국의 경제회복도 빨라지고 있으며 금융시장의 융자기능도 점차 회복돼 중국에 대한 직접투자도 재차 활기를 띠게 될 것이다.

현재 미국, 유럽, 영국 등 나라의 금리는 거의 제로수준에 가까우며 다국적 금리재정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2009년 상반기에 달러의 금리거래규모가 무려 2500억~5500억달러에 달했다는 기구들의 추산도 나오고 있다. 거대한 규모의 금리재정거래는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가의 화폐가 대폭 평가절상되고 증시, 부동산시장의 가격도 쾌속 상승하도록 부추겨 잠재한 위험이 매우 크다. 중국은 금리수준이 상대적으로 비교적 높고 인민폐 평가절상의 예기성이 강해져 자산은 인민폐로, 부채는 외화로 하는 경향이 더욱 확대됐다.

외화비축관리에 대해 역강 국장은 외환관리국은 더욱 신중한 경영방침을 취해 국제경제 금융정세의 발전변화를 깊게 연구 및 판단하고 투자기회를 잘 파악해 투자경로를 넓힐 것이며 다원화 투자책략을 완벽화해 화폐와 자산을 잘 통제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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