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무원이 <산동반도 남색경제구 발전계획>을 정식 비준함으로서 산동반도 남색경제구 건설이 국가전략으로 승격돼 국가 해양발전전략과 구역협조발전전략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계획>은 "12차 5개년계획"이 시작되는 첫해에 비준된 첫 국가발전전략이자 중국에서 처음으로 해양경제를 주제로 한 구역발전전략이다.
<계획>에 따라 산동반도 남색경제구는 국제경쟁력이 비교적 강한 현대해양산업 집결구, 세계 선진수준의 해양과학기술교육 핵심구, 국가 해양경제 개혁개방 선행구와 전국의 중요한 해양생태문명 시범구로 전략적지위를 확정됐다.
<계획>에서 제기된 목표에 따라 2015년에 산동반도 남색경제구의 현대해양산업체계가 기본상 구축되고 종합 경제실력이 뚜렷하게 제고됨과 동시에 해양과학기술 자주창신능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며 2020년에는 해양경제가 발달하고 산업구조가 최적화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남색경제구로 건설돼 기본상 현대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가장 큰 반도인 산동반도는 환발해지역과 장강삼각주의 중요한 접합지대이며 황하유역에서 가장 편리한 출해통로이자 동북아시아 경제권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