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정세 예측
2011년에 소비가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는데는 여러가지 유리한 요소들이 있다. 최근 들어 취업정세와 임금수준 변화는 소비확대에 강력한 추진력을 부여했고 사회보장제도 건설은 주민소비 우려를 덜어주며 저축소비형 성장양식도 중국의 소비에 안정성을 가해준다. 그러나 집값과 물가 상승이 부분적인 지역의 소비능력과 소비의향에 비교적 큰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또 농촌에서의 가전제품 판매, 가전제품과 자동차, 오토바이 신구교체 등 소비확대정책 효과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2011년에 사회소비품 소매액의 명의상 성장률은 18.5%로 실제로 14% 정도에 달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수출입무역정세 예측
대외무역 성장이 여러가지 불확정성에 직면하게 된다. 선진국의 고실업률로 소비 성장이 취약해져 중국제품에 대한 수요도 일정한 영향을 받는다. 또 무역보호주의가 한층 더 격화되고 무역마찰도 뚜렷하게 증가할 조짐이다. 중국의 경제구조 조정은 원재료수입에 대한 신증수요를 약화시킬 것이고 인민폐의 일정한 절상도 무역구조 조정에 비교적 큰 영향을 준다. 중국의 산업구조 업그레이드는 수출무역구조 업그레이드를 이끌 것이며 기술함량이 비교적 높은 제품수출 성장이 전통적인 우세제품보다 빨라 중국이 신흥시장국에 대한 수출이 계속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2011년에 중국의 대외무역수출 증속은 2010년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초보적인 추산에 따르면 대외무역수출이 동기대비 16%정도 성장하고 수입성장률은 20%정도에 달해 흑자가 1650억달러로 동기대비 13.2% 하락할 예상이다.
(편집: 안광호)